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 및 이사장들이 송년모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5시 벨뷰에 위치한 와일드 와사비 시그니처(Wild Wasabi Signature) 레스토랑에서 전현직 회장과 이사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역대 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상공회의소의 발전과 화합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직 회장 모임인 ‘한상회’를 이끌고 있는 김승애 회장은 지난 1년간 상공회의소의 발전과 역대 회장간 친목 도모에 힘써왔으며, 이번 송년모임도 직접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새로 취임한 제36대 오명규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상공회의소를 도운 김승애 한상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년간 헌신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한 은지연 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역대 회장들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역대 회장들로 구성된 한상회는 앞으로도 상공회의소의 화목과 위상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현 회장의 직무 수행에 있어 자문이사로서 조언과 격려,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함께 다졌다.
오명규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한 우리에 있는 식구와 같다”며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감싸 안으며, 내적으로 화기애애한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