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대 잇는 서예, 전시로 만나다

2025-11-28 (금) 07:20:11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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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잇는 서예, 전시로 만나다

서예랑 동우회 창립 5주년 기념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예랑 동우회(회장 박종심)가 창립 5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지난 5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25일 엘크릿지 도서관에서 연 전시회에는 동우회 현 회원 및 전 회원 작품 71점을 비롯해 은향 서화교실 학생 작품 15점, 하비 서예교실 학생 작품 10점 등 총 96점이 전시됐다.

박종심 회장은 “몇 년 전 함께 서예를 했던 분 중에 연로하셔서 더이상 작품 활동이 힘든 분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고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세대 간은 물론 지역사회 간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동우회는 2020년 1월 서예가 조희래 선생의 제자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 코로나 기간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2024년 동우회 명칭을 ‘서예랑 동우회’로 변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한국추사협회 공모전 등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하며 정기전시회를 시작하고 ‘서예랑’ 창간호를 발간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회원들의 작품세계와 활동을 담은 ‘서예랑 2호’를 발간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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