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석해 김 박사 응원하고 나서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이봉주(왼쪽) 선수가 김주영 박사를 만나 책 출간을 축하하고 있다.
타코마에서 내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김주영 박사가 자신의 운동 도전기와 생활 건강 철학을 담은 신간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를 출간해 화제다.
김 박사는 지난 6일 서울 영풍문고에서 북토크를 열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책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의 대표적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도 참가해 김 박사를 응원했다.
김 박사는 운동과 거리가 멀던 서른 셋에 처음 달리기를 시작해 2000년, 만 36세의 나이에 첫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이후 꾸준한 도전을 이어오며 2013년, 만 50세의 나이에는 철인 3종 경기(수영 3.8km–자전거 180km–마라톤 42.195km)를 완주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후 매년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며 ‘꾸준함의 힘’을 스스로 증명해왔다.
이번 책은 운동 성취 기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부살’이라 불릴 정도로 체력과 운동에 자신 없던 한 사람이 어떻게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갔는지를 풀어낸 일종의 생활건강 에세이다.
김 박사는 “운동에 취미도 소질도 없었지만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며 “누구든지 달리기의 힘과 도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독자 반응도 뜨겁다. 한 인터넷서점 이용자는 “현직 의사가 쓴 책이라 운동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의학적 조언과 실질적인 용기 부여가 많았다”며 “‘두부살’이라는 표현에 웃다가도, 쉰 살에 철인 3종을 완주했다는 대목에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인 의사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꾸준히 힘써온 김 박사는 앞으로도 미국 내 한인들의 마라톤•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영 박사의 신작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는 한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책과 관련한 문의는 이메일(djykim815@yaho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