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고 칼국수도 맛봐요”
2025-11-06 (목) 07:55:05
배희경 기자
▶ MD한국문화예술원, 김치의 날 행사
▶ 김치 담그기 체험·배추김치 판매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임원들이 4일 신명화 이사장의 집들이를 겸한 모임에서 김치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린다.
예술원은 4일 클락스빌 소재 신명화 이사장 자택에서 임원 모임을 갖고, ‘김치의 날’ 특별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신 이사장의 집들이도 겸해 축하를 나눴다.
예술원은 1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엘리콧시티 소재 화이트 하우스(전 연습실, 9460 Frederick Rd.)에서 김장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와 더불어 배추김치를 판매한다. 또 행사장에서 갓 담근 김치와 곁들여 먹는 따뜻한 칼국수를 판매해 한국의 정겨운 맛을 전하며 풍성함을 더한다. 배추김치는 7.5파운드에 40달러, 칼국수는 10달러에 판매한다.
주상희 단장은 “김치는 한국의 얼과 정이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김치의 날을 기념해 메릴랜드 지역사회에 이 소중한 문화를 소개하고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명화 이사장은 “정성껏 담근 신선한 배추김치와 따듯한 칼국수로 한국의 깊은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김치의 날 행사와 함께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 이해와 교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술원은 12월 20일(토) 총회 및 ‘가족의 밤’의 행사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의 (443)867-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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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