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병원 전 간호사, 환자 성폭행 혐의

2025-10-30 (목) 07:41:0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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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카운티 소재 정신병원의 전 간호사가 미성년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카운티 경찰은 셰퍼드 프랫 정신병원의 마이클 카바날란(35) 전 간호사가 지난달 5일 동안 병원에 입원 중이던 17세 소녀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퇴원 후 피해자를 타우슨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병원과 아동보호기관은 피해자가 퇴원한 후 일주일 뒤 이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병원 측은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했으며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전했다.
카바날란은 2급 강간, 미성년자 성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 중이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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