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기모임서 2명 홀인원 진기록

2025-10-30 (목) 07:40:39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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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그룹 골프동호회

정기모임서 2명 홀인원 진기록

28일 홀인원을 기록한 조영래 전 하워드시니어센터 회장(왼쪽 사진 가운데)과 유승열 씨(오른쪽 사진 왼쪽).

U-그룹 골프동호회가 정기모임에서 회원 두 명이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8일 콜럼비아 소재 페어웨이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정기모임에서 조영래 전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회장이 6번 홀(파3, 125야드)에서 5번 하이브리드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어 유승열 씨가 17번 홀(파3, 130야드)에서 6번 하이브리드로 티샷한 공이 홀컵에 들어가 홀인원에 성공했다. 조영래 전 회장과 유승열 씨 모두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다.

조 전 회장은 이날 이수웅, 김훈 씨와 동반 라운딩했고, 유승열 씨는 최규식, 황하주, 유승삼 씨와 함께 라운딩했다.
조 전 회장과 유 씨는 “한 번도 쉽지 않은 홀인원을 모임에서 두 명이 해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가을날 함께한 회원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U-그룹 골프동호회는 24명의 회원이 매일 라운딩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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