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 찰스턴 레스토랑, MD 유일 전국 탑 100

2025-10-17 (금) 07:24:08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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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찰스턴 레스토랑, MD 유일 전국 탑 100

볼티모어의 찰스톤 레스토랑이 레지가 발표한 탑100에 메릴랜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볼티모어의 찰스턴(Charleston) 레스토랑이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사 ‘레지’가 발표한 ‘더 레지 탑100’에 이름을 올렸다.

찰스턴은 레지가 전국에서 훌륭한 음식을 선보인 100곳의 레스토랑을 선정한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메릴랜드에서 유일하게 탑100에 선정됐다.
찰스턴은 유명 셰프 신디 울프가 이끄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요리에 메릴랜드 해산물 식재료를 결합한 독창적인 메뉴로 호평을 받았다. 레지는 “메릴랜드산 게살 그라탱을 비롯해 로컬 옥수수와 토마토를 곁들인 광어요리, 카옌 마요네즈를 곁들인 옥수수 가루 굴튀김 등이 대표요리”라며 “캐주얼 다이닝 시대에도 파인 다이닝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레스토랑”이라고 평했다.

찰스턴은 요리뿐만 아니라 와인 리스트로도 주목 받았다. 60쪽에 달하는 와인 리스트에는 모든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이 표기되어 있다.
찰스턴은 제임스 비어드 재단으로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식당으로 뽑혔고 올해는 훌륭한 와인과 기타 음료 프로그램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더 레지 탑100’에는 워싱턴 DC의 ‘루테스’(Lutece, 3위), ‘타포리’(Tapori, 7위), ‘세인트 제임스’(St. James, 31위) 등 3곳이 선정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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