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까지 뉴저지 ACC 갤러리서 오프닝 리셉션 오늘 오후 6~8시

[김재원 작가의 개인전]
김재원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5일까지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ACC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13번째 개인전이자 미국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으로, 오랜 시간 탐구해온 ‘꿈’을 중심 주제로 펼쳐진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와 판화를 복수 전공하며 두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회화적 어휘를 구축해왔다.
판화에서 비롯된 정교한 선,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채,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을 연상시키는 포근한 화면 구성은 그의 작품을 특징짓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조형 언어는 작품 속에 숨겨진 다층적 의미를 탐색하게 한다
’꿈을 꾸는 자들의 이야기‘, ’꿈 속의 마을‘ 등의 연작을 통해 일관되게 ‘꿈’이라는 주제를 탐구해온 작가의 작품은 첫인상만으로는 동화적이고 서정적인 감수성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요소는 ‘휴양지적 풍경’이다. 화면 속 열대 나무와 구름, 꽃 같은 자연적 모티프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꿈 속에서만 보던 낯설지만 포근한 유토피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17-19 Washington st. Tenafly,NJ(CVS Tenafly 2nd floor)
△문의 201-390-6275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