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석 합동 위령 미사 및 효도잔치

2025-10-07 (화) 07:37:06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VA 성정바오로성당, 장터 한마당도

추석 합동 위령 미사 및 효도잔치

지난 5일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에서 추석합동위령 차례 행사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버지니아 성정바오로 성당(주임신부 배하정)이 지난 5일 추석합동위령미사와 효도잔치, 장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신자들은 미사 시작 전 제단 위에 마련된 추석 차례상 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고국에 두고 온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조상들을 기렸다.
미사 후에는 성당 하상관 및 주차장과 나눔터에서 효도잔치 및 장터 한마당이 열려 가을의 풍요로움과 정겨움을 전했다.

배하정 주임신부는 “비록 몸은 고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느님과 조상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이날만큼은 고향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특히 효도잔치에서는 성당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인 하상회와 안나회 신자들을 위한 북춤과 부채춤,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장터 행사가 펼쳐진 야외 행사장 곳곳에는 맛있는 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신자와 가족, 이웃 주민 등 800여명이 모여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