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최근 열린 이번 학기 첫 번째 ‘피자 & 퍼스펙티브’ 행사에 220명이 넘는 학생,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마이크 펜스는 보수주의, 민주주의, 미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공공 정책 및 정부 대학원(Schar School of Policy and Government) 교수로 부임했다.
조지 메이슨 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펜스 전 부통령이 이번 가을학기에 부임함으로써 학교의 학문적 공동체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수십 년간 그가 쌓아온 공직 경험, 행정 리더십, 정책 경험을 강의실에 접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펜스는 실무 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practice)로 활동할 예정이다. 펜스는 성명을 통해 샤르 스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직 생활을 통해 원칙에 입각한 리더십과 헌법에 대한 충실함이 국가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목격했다. 그 교훈을 차세대 리더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펜스는 실무 교수로서 2026년 봄에 시작될 학부 과정에도 참여하고 정치, 리더십, 국가 거버넌스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대중 대상의 세미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치학, 법학, 행정학 및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강의, 토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펜스와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된다.
펜스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정부의 부통령이 되기 전 인디애나주 제 50대 주지사와 연방하원의원 6선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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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