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입양가족재단이 지난 13일 개최한 ‘백 투 스쿨 바베큐파티’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이사장 정소진)이 주최한 연례 ‘백 투 스쿨 바베큐 파티’(Back to School BBQ Party)가 지난 13일 벨뷰 루이스 크릭 피크닉장에서 신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이하는 입양 한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웃음과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는 오후 3시 풍선 게임을 시작으로 릴레이, 축구,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즐기며 웃음소리를 가득 채웠고, 아이들은 물론 부모와 봉사자들까지 적극적으로 어울려 하나 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오후 5시경에는 정성껏 준비된 코리안 바베큐와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 모두가 함께 식탁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함께 즐기며 교류를 더욱 깊게 하고, 가족 간 친목과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ORAFF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입양 한인 가족들을 위한 지원과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바베큐 파티는 매년 열리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도 입양 가족들과 한인 자원 봉사 학생및 가족자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입양 가족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