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개 너싱홈 업체, VA 주지사 소송
2025-09-05 (금) 07:31:12
기자
버지니아 주내에서 영업하는 200개에 육박하는 너싱홈들이 주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매체인 ‘버지니아 머큐리’는 지난 3일 ‘영킨 주지사, 너싱홈 법안 거부권 행사로 소송당해’라는 제하로 이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킨 주지사는 직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너싱홈의 인력 확충을 위한 메디케이드 기금 증액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에 대해 181개에 달하는 너싱홈이 이번 거부권 행사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너싱홈 측 변호사 측은 “이번 소송은 가장 취약한 환자 치료에 관한 것으로, 너싱홈은 시설에 적절한 인력 배치와 고품질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영킨 주지사 측은 “기금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너싱홈 내 의료 서비스 질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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