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자 출현

2025-08-15 (금) 07:43:27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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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과 알링턴 등 버지니아 8선거구를 대표하는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자가 출현했다.
민주당의 모하메드 ‘모’ 세이펠데인 전 알렉산드리아 시의원이 내년에 실시되는 민주당 경선에서 바이어 의원에 도전한다.

세이펠데인 후보는 수단 난민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정의와 형평성, 경제적 기회에 대한 깊은 헌신을 바탕으로 한 대담한 진보 비전’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최근 미 노동부 변호사직에서 사임했다. 그는 “공직을 포기하려고 연방정부를 떠난 것이 아니라, 지금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이펠데인은 이민자 가정의 근로자로 자라며 어머니와 형제자매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생계를 이어갔고 무보험 생활, 학자금 부채, 주거 불안정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세이펠데인 후보는 ▲전국민 건강보험 ▲주거 정의와 주거비 부담 완화 ▲노동자 권익 식품 안전 ▲이민 개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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