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VA서 교통사고로 11명 숨져
2025-07-11 (금) 07:41:17
박광덕 기자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버지니아에서 교통사고로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경찰(VSP)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을 전후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동안 페어팩스와 버킹햄 카운티에서부터 아멜리아 및 오렌지 카운티에 이르기까지 주 전역에서 879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숨졌다.
독립기념일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에는 5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0명으로 늘었다가 올해는 다시 11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연휴동안 수천명의 운전자들이 음주 또는 과속으로 위반 티켓을 받았는데, 이중 73명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505명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티켓이 발부됐다.
이밖에 과속 운전자 2,959명을 비롯해 난폭 운전자 1,411명, 아동의 안전벨트 착용 위반 운전자 135명이 적발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