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시간의 그물망
2025-07-08 (화) 07:52:45
한다니엘/시인·화가
크게
작게
허공 산책로에
두 발은 시계추가 되고
사막의 피부는
투명한 세월의 퇴적암이다
말없는 대화속에
원시적 침묵으로
한알의 역사가
발가락 틈새로 흐르고
불꽃 태양과
밤새 별들의 발자국이
지문처럼 박힌
모래 알갱이의 이슬꽃은
사막의 생명력이 되며
엷어지는 사진첩의 숨결은
박제가 되어
그림자 처럼
추억이 될 것이다
<
한다니엘/시인·화가
>
카테고리 최신기사
[삶과 생각] “도약을 위한 결심”
[전문가 칼럼] 심장질환의 새로운 위험원인 발견
[신앙 에세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는 성탄 메시지
[삶과 생각] 고목나무에도 꽃이 피려는가
[단상] 오래 살아야 한다
[전문가 칼럼] 크리스마스 ‘추리’가 맞다
많이 본 기사
출퇴근길에 갇힌 한인들… ‘시간·건강·돈’ 삼중고
취임 1년 앞두고 기세 꺾인 트럼프
캘리포니아 플라스틱백 퇴출 앞두고… 대형 체인, 종이봉투로 속속 전환
신년 전야 남가주 폭탄 테러 모의… 4명 체포
노로바이러스 변종 확산 어린이·고령자 감염 주의
“뜨거운 음료 사 와서, 후배 때려”..팝핀현준 ‘폭행 미투’ 터졌다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