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명 핑크 도넛 ‘부두 도넛’ 벨뷰 진출...메인 스트리트 벨뷰 플라자에 워싱턴주 3호점으로

2025-07-03 (목) 0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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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맛과 상징적인 핑크 외관으로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두 도넛'(Voodoo Doughnut)이 벨뷰에 새 매장을 연다.
독창적인 메뉴와 독보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미국 내 ‘도넛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부두 도넛은 이제 벨뷰까지 그 세력을 넓히게 됐다.
포틀랜드 본사를 둔 부두 도넛은 현재 미국 내 2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벨뷰점은 워싱턴주에서 세 번째 매장이다. 기존에는 시애틀 캐피탈 힐과 밴쿠버에 매장을 두고 있다.
부두 도넛은 기상천외한 메뉴 구성으로 유명하다. 특히 베이컨을 얹은 메이플 바, 바나나와 시나몬이 어우러진 멤피스 마피아, 그리고 이탈리아식 튀김 과자인 ‘카놀로’를 재해석한 도넛 등 총 40여 가지의 도넛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매장은 벨뷰 도심 메인 스트리트 10713번지(10713 Main St.), 벨뷰 플라자(Bellevue Pla-za) 인근에 입점할 예정이다.
정확한 개점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핑크색 외벽 공사를 시작하면 지역 주민들은 곧 매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두 도넛은 지난 2003년 포틀랜드 도심에서 케네스 ‘캣 대디’ 포그슨과 트레스 섀넌이 공동 창업했다.
두 창업자는 “동네에 도넛 가게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도넛으로 세계를 정복하자”는 유쾌한 포부에서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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