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잘 버는 ‘의외의 직업’, 항공교통관제사 중간연봉 14만4580달러…최고 고연봉
미국에서 대학 졸업장 없이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연방노동통계국(BLS) 자료를 바탕으로 준학사 학위,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비학위 수료 과정, 별도의 학력이 필요 없는 직업들의 연간 중간 연봉을 순위로 정리한 내용을 보도했다.
가장 고연봉인 직업은 공항에서 항공편을 감독하는 항공교통관제사로, 중간 연봉이 14만4580달러 였다. 이 직업은 2년제 대학을 통한 준학사 학위가 있으면 된다.
2위는 상업용 조종사로, 중간 연봉이 12만2670달러였다. 이 직업은 고등교육 이후 상업용 조종면허를 따면 된다.
원자로 운영자도 중간 연봉이 12만2610달러였다. 원자로 운영자는 고교 졸업장 또는 그와 동등한 학력 증명서가 있으면 된다.
발전소 운영자는 9만9670달러, 치과위생사는 9만4260달러도 학사 학위가 필요 없는 고연봉 직업이었다.
BLS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자(대학 미진학)의 주당 중간 소득은 946달러로 연간 환산 소득은 4만9192달러로 추정된다.
학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주당 중간소득은 1533달러, 연간 환산소득은 7만9716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