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감리교회, 그로잉 처치 컨퍼런스
▶ 라스베가스서 ‘ 목회의 실제와 핵심 전략’나눠.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그로잉처치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두번째 코디네이터 정현섭 목사 부부 .사진 가운데는 총무 김규현 목사.<사진 GCC>
미국전역의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모인 그로잉 처치컨퍼런스(Growing Church Conference .GCC) 2025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그린밸리연합감리교회(Green Valley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성공적으로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맞은 그로잉처치 컨퍼런스는 "Ministry Nuts and Bolts"를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넘어서는목회의 실제적도구들과 핵심전략을나누는시간으로채워졌다.
특히 이번행사는 목회자들의 영적회복과 사역의 실질적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매일 새벽기도로 시작하여 강의와 소그룹토의, 자유교제시간을 포함한 짜임새있는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개회 예배는정현섭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새벽기도는 강훈석,최윤선,오광석목사의 인도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사역의 초심을 돌아보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 주요 강의및 프로그램은 이영성 목사의 예배인도, 이창민 목사의 선교, 김규현 목사의 사역도구 활용, 황승일 목사의 성경공부로 진행되었다. 또 이번구 목사의 셀프케어와 영적 갱신,김정민,김용근,금원재 목사의 ‘나의 목회 현실’, 강혜성 목사의 설교와 소통, 홍삼열 감리사의 재정관리와 청지기 사역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그리고 소그룹나눔과 Red Rock 방문, 자유교제시간도마련되어, 참석자들은 사역의 여러 고민을나누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서는 깊은교류를 경험했다.
폐회예배는한인희목사가 설교를 맡아,참석자들에게 사역현장으로 돌아가 ‘새힘을 얻어 나아가라’는 도전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총무인 김규현 목사(버클리 열린교회)는 이번 행사의 성과로 “AI 시대, 포스트 팬데믹이후의 교회리더십에 선교전략등 실질적인 목회도구를 나누며 참가자들의 실제 사역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로 열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매일 말씀과기도로 참가자들은 영적으로 새롭게 회복되고 사역의 열정을 되살리는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가졌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과 교단을 넘어 다양한 목회자의 참여와 교류가 이루어져, 전국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특별히 이번컨퍼런스에서는오랜기간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현장에서 헌신한
황승일목사, 이기용목사, 박용삼목사의 은퇴를기념하는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여 이들의 평생사역에대한 깊은감사의마음을전하며, 가방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이번 GCC에서는 코디네이터로 지난6년동안 헌신적으로 섬겨온 정현섭목사(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임기를 마무리하는시간을가졌다. 정 목사는그동안 GCC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한인목회자들의 네트워크를강화하고, 컨퍼런스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GCC의 후임코디네이터로는이창민목사 (LA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추천되어, 앞으로 새로운 리더십으로 성장의 발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