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1분기 실적 ‘호조’ 순익 345억불·48% 증가

2025-04-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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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1분기 901억3,000만달러 매출과 2.81달러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릿 예상치인 10%를 넘었다. 순이익은 345억4,000만달러로 46% 증가했다.

온라인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했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668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증가폭 1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7.7%↑)는 상회했다. 광고 매출은 구글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한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8% 증가한 12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8%를 기록, 전년 대비 9.4%에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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