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후원행사 ...26일 구 사할리중서 2년만에 제8회 기금 모금 행사

2025-04-03 (목) 03: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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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참가비 120달러, 테이블 스폰서나 물품 후원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ㆍ이사장 박영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구 사할리중학교인 TAF@Saghalie에서 제8회 기금 모금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이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현재 4살부터 성인까지 250여명의 학생과 20여명의 교사 및 교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워싱턴주내 통합한국학교 가운데는 막내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와 미주사회의 후원과 관심 속에 큰 성장을 해오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설립자이자인 박영민 현 이사장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기금 모금의 밤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내년이면 개교 15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데 이번 후원행사는 학교가 다방면으로 재정비해 더 성장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미주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다음세대가 잘 자라기를 응원하고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기금 모금의 밤에도 다시 한번 정중히 초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 모금의 밤에선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식 도시락이 저녁으로 제공되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기금 모금의 밤에선 예년과 달리 팝업 마켓 플레이스가 운영된다. 미주 한인 2세 비지니스들이 참여해 물품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 후원하고, 모금의 밤 행사에서 필요한 분들에게 판매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한인 2세들의 비지니스를 응원 및 후원하고 동시에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한국학교의 기금마련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재은 교장은 “팝업 마켓 플레이스는 한인 1세 및 2세간 아름다운 협력과 화합으로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팝업 마켓 플레이스 협력의사를 전해 온 비지니스는 Modi Modu(다기능 벽 스티커), Cle Cosmetic(화장품), Sasquatch books(도서), Dagne dover(가방), Euni+co(문구), Wee(마켓, 스낵), Kimlyparc(인스턴트 커피) 등이다.
올해 후원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120달러이며 행사 준비를 위해 오는 2025 KSFW 기금모금의 밤|Fundraiser Night RSVP 구글폼((https://forms.gle/L2zrshQF18bbNvjB7)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참가 티켓 구매는 물론 일정액 후원, 테이블 스폰서쉽, 비지니스의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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