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풀타임 근로자 얼마나 버나?...2023년 처음으로 10만달러 돌파, 샌프란시스코 이어 전국 2위

2025-03-24 (월) 0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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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관내 풀타임 정규직 근로자의 중간소득이 2023년 처음으로 6자리 숫자인 1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연방 센서스국의 최신 ‘미국 커뮤니티 조사’ 발표를 인용, 34만5,000여 시애틀 풀타임 근로자들의 2023년 중간소득이 10만1,000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고 밝혔다. 전해인 2022년 중간소득은 9만9,700달러였다.
소득(earnings)은 근로를 통해 얻는 봉급, 팁, 커미션 등의 세전금액을 일컫는다. 더 넓은 의미인 수입(income)은 소득 외에 이자, 배당금, 로열티, 연금 등 16세 이상 가족 구성원의 모든 소득을 포함한다. 시애틀의 2023년 중간 가구수입은 12만1,000달러였다.
시애틀 풀타임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전국 50대 도시 중 샌프란시스코(11만600달러)에 이어 2위였고 워싱턴DC(10만700달러)가 3위였다. 전국 풀타임 근로자의 2023년 중간소득은 6만100달러였다. 시애틀이 전국평균보다 68%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시애틀 풀타임 근로자 중에도 16%인 5만3,800여명은 2023년 중간소득이 5만달러를 밑돌았고 33%인 11만5,400여명은 5만달러 이상 9만9,999달러 이하였다. 남성 풀타임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11만1,600달러, 여성 풀타임 근로자는 9만300달러였다. 시애틀의 IT 분야 근로자는 4명중 3명이 남성이다.
직종별로는 수학-컴퓨터 분야 풀타임 근로자의 중간소득이 16만4,900달러로 가장 높았고 법률분야 직종이 13만8,300달러로 2위, 경영관리 분야가 12만5,000달러로 3위였다.
타임스는 50대 도시 외에도 인구 6만5,000명 이상 모든 중소도시를 포함할 경우 벨뷰 풀타임 근로자들의 중간소득이 시애틀보다 높은 13만2,500달러로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실리콘 밸리)의 15만1,100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보도했다. 커클랜드도 11만6,300달러로 전국 6위에 랭크됐다.
시애틀 풀타임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인구 6만5,000 이상의 모든 중소도시들을 포함할 경우 전국 14위에 머문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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