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상의 갈라 어워드 올해 수상자 발표
▶ 혁신 기업가·전문가 등
▶ 7개 부문서 엄격한 잣대
▶ 19일 갈라 행사서 시상

릭 김(왼쪽부터) 갈라 위원, 정동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지나 김 갈라 위원장이 올해 갈라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박홍용 기자]
LA 한인상공회의소(KACCLA·회장 정동완)가 오는 19일 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연례 최대 행사인‘제48회 상공인의 밤’(이하 갈라) 행사 개최를 앞두고‘갈라 어워드’ 수상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LA 한인 상의는 6일 타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한인 상공인 7명을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기업인상’을 받은 최규선 대표는 배스 레이크에 위치한 ‘더 파인스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금융위기의 파고 속에서도 더 파인스 리조트를 가주 최고의 리조트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이 리조트는 500명 수용이 가능한 컨퍼런스룸과 웨딩시설,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갖춘 공간이다.
‘최고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헨리 김 PCB 뱅크 행장은 2018년 PCB 뱅크(구 태평양 은행) 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탁월한 경력 능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인수합병 없이 자산 규모를 14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성장시키며, 2022년 미 300대 상장 은행 중 ‘더 베스트 US 뱅크 오브 2022’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상’에는 글로벌 유통 및 홈쇼핑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홈쇼핑 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릭 김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홈쇼핑 월드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유통망을 구축하며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홈쇼핑 월드는 한인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개척자 비즈니스상’에는 NGL 트렌스포테이션의 노상일 대표가 선정됐다. 노 대표는 트럭 한 대 없이 NGL 트렌스포테이션을 맨손으로 창업해 18년 만에 연매출 8,000만달러 규모의 중견 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300대 이상의 트럭과 30만스퀘어피트의 물류 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본부장 및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고의 변호사상’에는 ACL 법률 그룹의 김진정 대표 변호사가 선정됐다. 김 변호사는 관세법과 국제 무역, 해상법 및 상법 소송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법률 전문가다.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국제 무역 관련 법률 대응을 주도하며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다. 그는 한인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법률 전문가로서 차세대 법조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차세대 리더상’의 수상자로 ‘더 베벌리 호텔’의 샘 김 총지배인이 선정됐다. 김 총지배인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 그래미 시상식 갈라 디너 등 세계적인 이벤트들이 개최되는 더 베벌리 호텔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와의 접점 강화 및 글로벌 호텔 산업 발전을 목표로 차세대 한인 호텔리어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 로펌상’은 법무법인 바른(대표 변호사 이동훈)이 선정됐다. 1998년 설립된 법무법인 바른은 ‘정직’과 ‘곧음’이라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법률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했다. 기업 자문과 송무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한인 동포들의 법률문제 해결과 상속·기업 승계·자산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동완 LA 한인상의 회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각자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나타내며 기업의 성장은 물론 한인사회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한 선구자들“이라며 “10명 갈라 위원의 추천을 받아 인터뷰와 평판 조회, 한인 사회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봤고 향후 기부와 봉사에 대한 의지도 평가 요소에 포함됐다”고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 개최되는 올해 갈라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 김 갈라 위원장은 “한인상공회의소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세계적인 행사가 치러지는 베벌리 호텔로 갈라 장소를 선택했다”며 “협력과 성장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