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1.2%↓ MS 1% 등 기술주 하락
2025-02-25 (화) 12:00:00
지난주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24일 뚜렷한 반등에 실패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물가 상승)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한 것이 심리에 부담을 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대비 0.08 %오른 4만3,461.21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0.50% 미끄러진 5,983.25, 나스닥은 1.21% 내린 1만9,286.93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돼 나스닥 낙폭이 컸다.
1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경기 확장-수축 기준선인 50을 밑도는 등 경제 둔화 신호도 계속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종목별로는 팔란티어가 10% 넘게 급락해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 엔비디아는 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