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건 공항 참사 추모…67개 십자가

2025-02-04 (화) 07:39:31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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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공항 참사 추모…67개 십자가
“십자가는 잃어버린 생명을 상징합니다.” 로베르토 마르케즈(Roberto Marquez=사진) 작가는 포토맥 강변에 67개의 십자가를 설치했다.

레이건 공항 착륙 직전 군용 헬기와 충돌해 포토맥 강으로 추락한 항공기 희생자 67명을 기리며 사고 현장이 보이는 곳에 십자가를 세웠다. 또한 지역 구호단체(Capital Region Community Foundation)가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우리가 우리의 이웃을 도울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온라인(donate.thecommunityfoundation.org)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유가족 생활비 지원, 구조·복구 작업 지원, 피해자 상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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