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리랑길’ 산책로 조성된다

2026-03-13 (금) 05:23:39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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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USA공동체-팝타스코 공원, 파트너십 강화

‘아리랑길’ 산책로 조성된다

아리랑USA공동체 임원들과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 관계자들이 12일 미팅을 하고 있다.

‘아리랑 무궁화길’과 ‘아리랑 무궁화 명상쉼터’가 마련된 엘리콧시티 소재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에 한국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길’(Arirang Trail) 산책로가 추가로 조성된다.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는 12일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 내 사무실에서 공원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공원 내 한국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존 ‘아리랑 무궁화길’과 ‘아리랑 무궁화 명상쉼터’를 중심으로 약 1마일 이내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해당 트레일의 명칭을 ‘아리랑길’로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봄철을 맞아 명상쉼터 주변에 화단을 꾸미고 오는 4월 4일(토) 열릴 연례 식목일 기념 식수 행사의 세부 일정 및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서는 무궁화 나무 등이 추가로 식재될 예정이다.


아리랑공동체는 향후 공원 측이 주관하는 달리기대회, 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장두석 회장은 “주립공원 내에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아리랑’이라는 한국적인 이름의 트레일이 생기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주류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인사회를 상징하고 위상을 높이는 공간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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