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얍!”…수백명 뜨거운 함성
2026-04-13 (월) 07:48:14
유제원 기자
▶ VA 웃브릿지서 미주 내셔널 태권도 대회…16개주 700여명 참가

지난 11일 열린 ‘미주 내셔널 태권도 대회’에서 겨루기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버지니아 웃브릿지고 체육관이 함성과 발차기, 관중들의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재미대한태권도협회(회장 권기문)가 주최하고 워싱턴DC태권도협회(회장 양광철)가 주관한 ‘2026 미주 내셔널 태권도 대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전국 16개 주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진정한 태권도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품새 종목의 정교한 동작과 겨루기 종목의 빠른 공격·방어가 어우러지며 “태권!”을 외치는 기합 소리로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초등부 어린 선수들의 귀여운 품새부터 고등부·성인 선수들의 날카로운 돌려차기까지 태권도 열기가 후끈했던 가운데 이들을 응원하는 부모와 가족들의 “화이팅”도 끊이지 않았다.
양광철 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물론 대회를 지원한 버지니아 사범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우리 태권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권기문 회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이자 차세대 정체성의 상징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재미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미주대표 선수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보여준 전국적인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며 전국체전 3연패의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571)230-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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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