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미소니언 박물관, ‘다문화부’폐지

2025-01-30 (목) 05:04:27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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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다문화부’(Office of Diversity)가 사라진다.

지역 언론인 WTOP에 따르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다문화부 폐지는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모든 연방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사무소와 직원을 해고하라고 지시한 지 일주일 만에 발표됐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관장하는 스미소니언 재단은 공식적으로 연방 기관에 속하지 않지만 2023년 현재 전체 예산의 53%가량을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았고 9,000만 달러 이상을 선물과 기부금으로 받았다.

스미소니언 재단에는 6,4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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