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시 공용주차요금이 시간당 1달러에서 2달러 50센트로 대폭 인상된다.

샌디에고 시의회는 27일 부족한 세수를 충당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 전역의 5,000여대 주차미터기의 요금을 현재 시간당 1달러에서 2월1일부터 2달러 50센트로 대폭인상하는 안을 투표에 부쳐 8대1로 통과시켰다. 이번 인상으로 시 재정 수입이 약 1,000만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시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 시는 시간당 50센트에서 6달러로 인상했고, 샌프란시스코 시는 시간당 50센트에서 11달러 사이로 인상했다.

시 당국은 주차요금인상으로 이번 회기년도에 약 4백만달러 수입이 늘고 다음회기 동안 최소 960만달러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