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네 번째 조류 독감이 발생했다.
메릴랜드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캐롤라인 카운티, 14일 퀸앤스 카운티, 지난주 캐롤라인 카운티의 다른 양계장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돌체스터 카운티에서도 조류 독감이 확인됐다.

당국은 다른 농장으로 조류 독감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양계장은 격리됐고 기르던 닭들은 모두 살처분됐다.

고병원성(H5N1) 조류 독감으로 인해 계란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계란 파동이 더욱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