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빈 호텔, ‘홈리스 패밀리 쉘터’로 바뀌나
2025-01-16 (목) 05:04:44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호텔이 홈리스 가족들을 위한 비상 패밀리 쉘터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최근 페어 옥스 몰 인근 3997 페어 릿지(Fair Ridge)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호텔을 긴급 패밀리 쉘터로 바꾸는 계획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현재 폐쇄된 이 호텔은 최대 85세대의 가족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연방 자금 1,450만 달러를 들여 카운티가 이를 구입한 뒤 활용 방안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당국은 오는 29일 주민 공청회를 통해 여론 수렴을 하게 되며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4월 1일부터 쉘터로 사용하게 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