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사역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터”

2025-01-06 (월)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교협 회장단 이취임식 예배 겸 교계 송년회 가져

▶ 31개국 출신 선교사 자녀 70명에 장학금 지급도

“OC사역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터”

제34대 OC교협 회장단 이취임예배 OC교계 송년회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제34대 OC교협 회장단 이취임 예배와 OC교계 송년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 2층 친교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5차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겸했다.

이날 행사에서 OC기독교 교회 협의회의 34대 회장 이창남 목사는 “그동안 OC교협은 섬김과 헌신을 통해 지역 교계와 이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 잡아왔다”라며 “이 아름다운 유산을 잘 보존하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것이 저와 모든 회장단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인식하며 기도로 이 과제를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한 심상은 목사는 “OC교협에 소속된 300여개 교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회들의 거룩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모든 소임을 마치고 다시 교협 회원으로 돌아가지만 교협을 사랑하고 응원할 것임을 약소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OC교협 증경회장인 한기홍 목사는 “오늘의 큰 의미는 OC지역과 인근 교회들과 단체, 기관들이 연합하는 시간이 되며 교협의 이취임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각오와 또 전도회 연합회의 합창제와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이 선교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는 것”이라며 “이 일을 위해 OC교계 각 기관들이 앞장서 협력하는 모습은 참으로 귀하다 할 수 있다. 준비로 애쓰신 모든 분들과 참석하신 분들을 통해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큰 은혜를 주실 것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OC기독교 전도회 연합회의 신용 44대 회장은 “6년전 차세대 인재양성과 선교사 후원을 목적으로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시작했다”라며 “제 5회째를 맞아 총 237명의 학생들에게 11만 8,500달러 장학금을 지원했다”라고 말하고 올해도 31개국 출신의 선교사 자녀들 7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는 OC기독교 교회 협의회,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 오렌지카운티 목사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여성 목사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