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교회 한태일 목사 29일 은퇴식·원로목사 추대
‘계절의 끝자락을 향해’ 칼럼집.
30년 전 가든교회를 개척해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태일 목사(사진)가 첫 목회칼럼집 ‘세월의 흐름을 따라’에 이어 두 번째 칼럼집 ‘계절의 끝자락을 향해’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한 목사가 2022년부터 매달 본보에 연재했던 목회칼럼 48편이 한·영으로 274쪽에 실려 있다.
‘품격이 있는 신앙생활, 삶의 가치, 영혼의 소생, 참믿음이 필요하다, 목적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더 중요하다, 가치 있는 인생,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울림이 있는 삶, 삶의 지혜, 뜻을 정하여 내실을’ 등의 제목으로 한 칼럼에는 30년 이민목회 여정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감사와 찬양, 영광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올해 말 은퇴하는 한 목사는 “진리의 말씀 기초 위에 세워져 살아 계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가든교회가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등대 역할을 잘할 줄로 믿는다”며 “이번 칼럼집이 한인 2. 3세대들에게도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교회는 29일(일) 오후 5시 한태일 목사(사진) 은퇴식 및 원로목사 추대 예배를 갖는다.
공학석사 학위를 위해 25세에 미국으로 유학 온 한 목사는 조지워싱턴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달라스 신학대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토리아대학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박사 논문 한국어 번역본인 ‘요한 내러티브에 나타난 무명의 인물연구’를 지난해 출간했다.
1994년 가든교회를 개척해 30년간 사역을 이어왔다. 체사피크 신학대와 미동부고신대에서 교수를 역임한 한 목사는 전 재미고신 총회장이며, 이민목회연구원장, 미 복음대학교 이사이다.
문의 (410)461-9620
장소 8665 Old Annapolis Rd.
Columbia, MD 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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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