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탄생 기쁨 나눴어요”
2024-12-27 (금) 08:06:56
배희경 기자
24일 새소망교회에서 열린 성탄 축하의 밤에서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는 24일 성탄 축하의 밤을 갖고 예수 탄생의 의미와 기쁨을 나눴다.
성탄 축하의 밤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돼 본당을 가득 메운 한인을 포함한 영어권 참석자들에게 어린이들의 율동, 중창팀의 특송, 학생부의 연극, 주일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 순서로 주방 봉사팀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피아니스트 이희지 씨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또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안인권 목사는 “코로나 후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가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성탄 행사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신앙이 약해져 가고 있는 현시점에 한인 교계와 한인사회에서 성탄의 기쁨과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소망교회는 내년 1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일주일간 여리고 정복 기도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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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