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복판에 수백세대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생길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는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 거번먼트 센터 인근 데이케어 센터가 포함된 아파트 건설 중’이라는 제하로 이달 초 카운티 지도자들이 지난 10일 이 아파트 건설 기공식에 참여했다고 사진과 함께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지던스 앳 거번먼트 센터 II’라는 이름이 붙은 이 아파트는 포스트 포레스트(Post Forest) 드라이브와 카운티 청사 사이 4.5에이커 부지에 279세대 규모로 짓게 된다. 현재 이 곳은 차량 34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상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파트는 원 베드부터 쓰리 베드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고 카운티 중간 소득(4인 가구 기준 10만6,450달러)의 30%~70%를 버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문호가 개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파트 건물 1층의 1만5,500스퀘어 피트에는 데이케어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 준공은 오는 2027년 중순에 예정돼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