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의사당·백악관 앞 단상 설치

2024-12-27 (금) 07:43:44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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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준비 한창

▶ 도로 보수로 일부 차선 폐쇄도

연방의사당·백악관 앞 단상 설치

다음달 2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백악관 앞 단상 공사가 한창이다.



다음달 20일 실시되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DC 연방의사당과 백악관 앞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이미 대선 전부터 단상이 설치되면서 펜스로 주변을 둘러쌓았으며 인근 도로도 폐쇄돼 접근이 불가능하다.


대통령 취임식은 연방의사당 앞에서 열리며 이후 의원들과 의회에서 오찬을 하고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백악관으로 이동한다. 길가에는 환영인파가 자리하고 백악관 앞에는 별도의 관람석이 설치된다. 바로 이 앞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부부가 차에서 내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백악관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이날 저녁 취임 축하 만찬이 열린다.



교통당국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보수공사를 위해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일부 차선을 폐쇄한다. 폐쇄 구간은 14가~15가, 9가~10가, 6가~컨스티튜션 애비뉴 등이며 공사 시간은 주중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주말에도 공사가 진행될 수 있으며 스트릿 파킹도 금지된다.


공사 기간 동안 경찰이 배치돼 안내할 예정이지만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자전거, 보행자들도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보도 공사는 다음달 10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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