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일대에 전동 공구(영어로는 파워 툴) 전문털이범이 활개치고 다녀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인업소 밀집 지역인 애난데일을 비롯해 메리필드, 링코니아, 섄틸리 등 페어팩스 지역의 전동공구 업소에 침입해 절도를 일삼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애난데일의 경우 지난 9월16일 새벽 4시33분경 맥워서(McWorther) 7300 블락의 한 업소에 2인조 도둑이 침입해 각종 공구와 전동 장비를 훔쳐 달아났다.
이 지역 바로 인근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론모어 등 농기구 수리업체와 한인택배업체, 한인 식당이 위치해 있다.
지난 15일 새벽 1시~3시30분에는 메리필드 게이트하우스 로드 8100블락, 노스 스프링필드 제너럴 워싱턴 드라이브 5600블락, 섄틸리의 로우(Lowe) 스트릿 13800, 13900 블락의 업체들이 침입한 도둑들에게 털렸다.
경찰은 이들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사진 공개와 함께 주민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 전화 (703)644-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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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