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공사관, DC의 생생한 역사 현장”
2024-12-11 (수)
유제원 기자
DC보존연맹 회원들이 공사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건물, 문화, 역사 보존 등을 위해 활동하는 DC보존연맹(DC Preservation League) 회원들이 지난 9일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했다. 지난 10월 미 국립사적지로 지정된 공사관 건물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역사 유적지로 인정받게 되면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 강임산 소장은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인종 단체 등에서도 단체견학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날도 17명이 참석했고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2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매달 공사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사관’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oldkoreanleg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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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