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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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 고속도로 달리던 우버서 30대 여성 승객 뛰어내려 숨져

2024-11-25 (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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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LIE I-495) 고속도로 선상을 달리던 우버 택시에서 뛰어내린 30대 여성 승객이 뒤따라오던 트럭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30분께 LIE 동쪽 방향 퀸즈 플러싱 키세나 블러바드 인근의 24번 출구 부근 LIE 고속도로 선상에서 32세 여성이 자신이 타고 있던 우버 택시 차량에서 갑자기 뛰어내렸다.

해당 여성은 우버 택시 운전자가 대응도 채 하기 전에 차량에서 뛰어내렸으며, 옆 차선에서 뒤따라오던 트럭이 미처 피할 여유가 없이 차선으로 튀어나온 여성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여성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 LIE 동쪽 방향 통행이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에 연관된 차량 운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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