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차량 여행객들이 속속 장거리 여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교통 위반 집중 단속에 나선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많은 버지니아 주민들이 장거리 운전을 떠나고 있다”며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과속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교통 위반 집중 단속에는 안전벨트 미착용을 비롯해 과속, 난폭, 음주, 신호 위반 등이 포함된다.

한편 버지니아에서는 지난 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11명이 사망했고 이중 절반가량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기간에 4,520명의 과속 운전자가 적발됐고 음주 운전자 89명은 체포됐다.
버지니아에서는 올 들어 745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는데 이는 지난해의 752명보다 7명이 적은 수치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