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우체국 정시 배송율‘낙제 수준’
2024-11-21 (목)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주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배달하는 우편물들이 제때 도착되지 않는 경우가 낙제점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데일리프로그레스닷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퍼스트 클래스 우편물 정시배달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훨씬 낮은 42위로, 무려 19%가 제때 도착하지 않았다.
연방 우정국은 정시 배달율 목표를 93%로 맞춰 놓고 있지만 지난 여름에 전국적인 우체국 운영 개혁을 실시한 후 갈수록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다. 버지니아는 우체국 운영 개혁이 미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시된 지역으로, 한때 배송 시스템 개편 차질로 정시 배송률이 85%에서 66%로 뚝 떨어진 바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