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문화교육원의 우쿨렐레와 노래교실반 수강생들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 부설 빌립보문화교육원(교장 박춘근)이 19일 종강 예배 및 발표회를 갖고 가을학기를 마감했다.
지난 9월부터 12주간 가을학기를 수강한 15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그동안 배우고 갈고닦은 다양한 수업 활동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서예 및 사군자, 펜과 드로잉, 코바늘 뜨개, 디지털 사진반 수강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신설된 디지털 색소폰반을 비롯해 웃음&건강, 기타, 장구, 크로마하프, 아쿠아스틱 잼, 색소폰반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우쿨렐레와 노래교실반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키보드반은 영상으로 배운 것을 보여줬다.
박춘근 교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기쁨과 감사,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배움터였다”며 “교육원을 위해 수고한 강사,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곽명희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식에서 앞서 박동훈 목사는 종강 예배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제하의 설교를 했다.
문화교육원은 내년 3월 4일(화) 봄학기를 개강한다.
문의 (240)461-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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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