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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덤불 화재’대응 TF 발족

2024-11-20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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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들어 2주간 271건 발생 드론 부대 등 적극 활용 대응할것

뉴욕시소방국(FDNY)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덤불 화재’(Brush Fire)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FDNY는 18일 “뉴욕시에 두 달 넘게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화재 위험이 극도로 높아진 가운데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역대 가장 많은 271건의 덤불 화재가 발생했다”며 “FDNY 소방관과 검사관 등으로 구성된 TF가 전술 드론 부대를 적극 활용, 덤불 화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덤불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안전도 함께 지킨다는 계획이다.

FDNY 로버트 터커 국장은 “강수량 부족으로 초목이 바짝 마르면서 역대급으로 많은 덤불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TF는 화재 진압 현장의 안전 프로토콜을 마련하는 등 덤불 화재 진압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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