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뉴욕^뉴저지서 7명 감염 그림웨이팜스 유통 오개닉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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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를 포함 미 전국 18개 주의 대형 식료품점을 통해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E. coli O121)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유통돼 1명이 사망하고 입원환자 15명 등 최소 39명이 병에 걸렸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 밝혔다.
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그림웨이팜스(Grimmway Farms)가 월마트, 타깃, 크로거,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식료품점 체인을 통해 유통한 오개닉 포장 당근(Whole Organic Carrots)과 오개닉 미니당근(Baby Organic Carrot) 일부가 이콜라이에 오염됐다.
이콜라이에 오염된 해당 당근을 먹고 뉴욕에서는 5명의 환자가, 뉴저지에서는 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면서, 가정에 보관중인 것은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림웨이팜스는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다. 일반 당근은 유통기간이 8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로 설정된 것들이, 미니당근은 9월11일부터 11월12일까지로 설정된 것들이 리콜대상이다.
리콜 대상 미니 당근 브랜드는 365, Bunny Luv, Cal-Organic, Compliments, Full Circle, Good & Gather, GreenWise, Grimmway Farms, Marketside, Nature’s Promise, O-Organic, President’s Choice, Raley’s, Simple Truth, Sprouts, Trader Joe’s, Wegmans 등 17개 제품이며 일반 당근은 365, Bunny Luv, Cal-Organic, Compliments, Full Circle, Good & Gather, GreenWise, Marketside, Nature’s Promise, O-Organic, President’s Choice, Simple Truth, Trader Joe’s, Wegmans, Wholesome Pantry 등 15개 제품이 리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