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빛이 희망이 되고, 힘이 되는 순간’ 담아내

2025-11-18 (화)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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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경 개인전⋯17~30일 포트리 패리스 고 파인아트 갤러리

‘빛이 희망이 되고, 힘이 되는 순간’ 담아내

[한국작가 정희경의 개인전]

뉴저지 포트리 패리스 고 파인아트 갤러리는 한국작가 정희경의 개인전을 30일까지 연다. 정희경 작가의 회화는 깊고 신비로운 배경 위에 떠있는 듯한 타원형의 ‘날개’ 형상이 특징이다.

이 공간들은 빛과 숨결, 고요한 감정이 머무는 장소처럼 느껴지며, 수없이 겹겹이 쌓인 섬세한 붓자국, 파스텔 톤, 은은하게 빛나는 질감들이 달빛이나 한지창을 통과한 빛, 혹은 촛불의 미세한 광채를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빛을 만들어낸다.

지난 17일부터 ‘Under the Wings’ 연작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 ‘Light, Held by Wings’는 ‘빛이 희망이 되고, 희망이 다시 힘이 되는 순간’을 담아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Paris Koh Fine Arts, 201 Bridge Plaza North, Suite 1, Fort Lee, NJ
△문의 201-724-7077
△문의 www.pariskohfine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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