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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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서 10대한인 치고 도주 타민족남성 한달만에 체포

2024-11-18 (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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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17세 한인 남학생을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20대 타민족 남성이 한달 만에 체포됐다.

14일 버겐카운티검찰은 포트리에 사는 과테말라 국적의 28세 휴고 파즈-라주즈를 한달 전 팰팍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파즈-라주즈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40분께 팰팍 브링커호프애비뉴와 14스트릿이 만나는 지점 인근에서 혼다 시빅 차량을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뺑소니 사고 피해자는 팰팍 거주 17세 한인 남학생 이모군으로 뇌출혈과 이마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이군은 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심각한 상해를 초래한 뺑소니 혐의와 증거 조작, 체포 방해 등의 혐의로 파즈-라주즈를 체포한 뒤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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