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문학회 월례모임
2024-11-14 (목)
정영희 기자
워싱턴 두란노문학회(회장 최수잔) 월례 모임이 지난 11일 락빌 소재 화개장터 식당에서 열렸다. 강연호 교수(원광대 문예창작과)는 ‘시와 영화’ 주제의 특강에서 시와 영화의 기본적인 접점으로 ‘이미지(Image)’를 강조한 후 포에틱 필름(Poetic film)과 시네포엠(Cine poem)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영화 ‘일 포스티노’에 나오는 파블로 네루다의 ‘시’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질투는 나의 힘’에 나오는 기형도의 동명의 시 등을 예로 들며 시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자작품 발표에서는 나연수(풍요로운 가을), 이광순(도토리 줍는 다람쥐, 소낙비), 이문자(나누다), 이정숙(고개 숙인 벼이삭) 회원이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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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