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플라자~힐사이드 애비뉴 7.5마일 구간
▶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기대
뉴욕시가 퀸즈블러바드 선상에 7.5마일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새로 생겼다.
뉴욕시교통국은 12일 퀸즈플라자~힐사이드 애비뉴 구간 퀸즈블러바드 선상에 양방향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기존 뉴욕시 자전거 전용도로보다 폭이 2피트 확장된 8피트로, 자전거 2대가 나란히 이동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폭으로 설치됐다. 또한 차량 우회전이 가능한 교차로에서는 시간차로 작동되는 보행자 신호 길이를 늘여 보행자 안전 강화에도 힘썼다.
시교통국에 따르면 퀸즈블러바드 선상에서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계획을 추진했던 2015년 대비 부상자 발생율이 35%, 사망자 발생율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교통국은 내년 중 퀸즈블러바드 선상 버스 정류장 접근성 향상, 인도 보수공사, 가로등 및 조경 설치 확대 등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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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