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스타인웨이 레이블 앨범 11월 한달간 스피리오캐스트 리사이틀 동시 방영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사진)
한인 정상급 피아니스트 탁영아의 새 앨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사진)가 지난 1일 주요 디지털 플랫폼에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 앨범은 녹음 전과정을 비롯, 피아노, 연주홀 등 스타인웨이의 전폭 지원을 받아 발매됐고 2019년 베토벤 음반에 이은 두 번째 스타인웨이 레이블 앨범이다.
완숙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완성된 A단조와 G장조 소나타들의 매력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이 앨범은 ‘격정과 우아함의 감동적인 조화’라는 찬사를 들으며 탁영아의 예술성이 빛나는 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7일부터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탁영아의 스타인웨이 스피리오캐스트 리사이틀(Spiriocast Recital) 연주가 전세계 동시 방영된다.
랑랑, 게릭 올슨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도 11월 스타인웨이의 혁신적인 피아노 모델인 ‘스피리오 r’의 새로운 실시간 라이브 기능인 스피리오 캐스트 리사이틀에서 방영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탁영아는 줄리어드 심포니와 링컨 센터에서의 협연으로 뉴욕에 데뷔했다.
9세 때 부산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국립심포니, KNN 방송교향악단, 베니스 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활발한 협연을 가진 그는 카네기홀,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필라델피아 키멜 센터 등 해외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미국 산안토니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이탈리아 발세시아-무지카 국제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콩쿠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등 권위있는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눈부신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었다. 줄리어드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총장 장학금 수혜자로 석사학위와 연주자과정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이후 피바디 음대에서 거장 레온 플라이셔 교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취득한 탁영아는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 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플로리다 사우스이스턴 대학 음대 교수를 역임하며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았고 현재 포츠담 뉴욕주립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