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시 전철 이용객수가 10억명을 넘어섰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4일 애틀랜틱 애비뉴-바클레이스센터역에서 올해 10억명째 전철 이용객으로 선정된 마이클 카라스퀼로를 축하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뉴욕시 전철 이용객수 10억명 돌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MTA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전철 이용객수는 11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2%가 증가했다. 또 뉴욕시 버스 이용객수는 4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었다.

메트로노스(Metro-North Railroad) 역시 주중 이용객수가 23만400명,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는 주중 이용객수가 26만1,900명으로 모두 팬데믹 이후 월간 단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