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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나누는 가을음악회’

2024-11-05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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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뮈제 앙상블’ 17일 한울림교회서 한국일보 특별후원

‘감사를 나누는 가을음악회’

4일 본보를 방문한 아뮈제 앙상블의 한윤미(왼쪽) 단장, 임영미 서기가 오는 17일 열리는 음악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뮈제 앙상블’(Amuse Ensemble·단장 한윤미)이 오는 17일 롱아일랜드 칼플레이스에 위치한 한울림교회(담임목사 김원재)에서 ‘감사를 나누는 가을음악회’를 연다.

이날 오후 6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아뮈제 앙상블은 퍼셀의 ‘알렐루야’, 본 윌리엄스의 ‘도나 노비스 파쳄’,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못 이루고), 베토벤의 ‘천사의 합창’, 김기영 작곡 ‘그 사랑 이제 난 알았네’, 마스카니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비롯, ‘바람이 불어오는 곳’, ‘첫사랑’, ‘아름다운 강산’ 등 성가. 합창곡,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 감사를 전하는 가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행사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한윤미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3명의 단원들은 다른 음악회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사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정성스레 준비하는 공연인 만큼 이번 공연 수익금은 한인 청소년 사역에 힘쓰고 있는 뉴욕한인청소년센터와 우간다에 머물고 있는 수단 난민들의 식량 공급을 돕는 익투스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악회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아뮈제 앙상블은 매년 자선음악회 포함 정기 연주회와 하우스 연주회, 양로원이나 병원 위문 연주회를 펼치고 있고, 백화점 등 열린 공간에서의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아뮈제 앙상블은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시 롱아일랜드 믿음장로교회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으며 찬양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다.

임영미 서기는 “아뮈제 앙상블에 함께 하길 원하는 이들 누구나 환영하고 있으며 특히 베이스 파트 등 남성 단원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단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연 장소 219 Westbury Ave., Carle Place, NY 11514
▷문의 917-533-0709, amusezensemble@gmail.com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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